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 펜버 (문단 편집) === 원작 === [include(틀:스포일러)] [[키라(데스노트)|키라]]가 일본 수사본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추측한 [[L(데스노트)|L]]의 요청으로 [[FBI]]에서 일본 수사본부의 주변인물들의 조사를 위해 파견한 요원들 중 한 명. L은 FBI 국장에게 일본 경찰로부터 키라 사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용의자 141명 중에 분명 키라가 있을 거라고 했고 레이는 그중에서도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들 [[야가미 라이토]]를 미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 매번 감시당하는 것처럼 기분나쁘게 여긴 [[류크]]가 라이토에게 그 사실을 귀뜸해준 것이 그의 명을 재촉하게 만들고 말았다'''. 즉 [[류크]]만 없었다면 라이토는 레이 펜버가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을 것이다.[* FBI 요원이라 미행술도 체계적으로 배웠을 것이 분명하여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작 미행 능력치는 평균보다 살짝 아래인 4다.] 원래 그는 '''라이토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오늘 이후로 조사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레이가 [[야가미 사유]]에 대해서는 '이 집 딸까지 조사할 필요는 없겠지...'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아 사유를 미행하지는 않았나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작은 의혹이라도 생길 우려가 있다 걱정한 라이토는[* 정확히는 만일 이번 조사에서 키라 용의자를 아무도 찾아내지 못하면 다음번 조사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니 지금 수사관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를 비롯한 수사관 전원을 제거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래서 처음으로 데스노트를 이용해 사람의 죽음 전의 행동을 조종한다는 발상을 떠올리게 되어 차근차근 실험한 끝에 범죄자 한 명을 이용한 인질극 상황[* 범죄자에게 몰래 데스노트의 조각을 만지게 해서 범죄자가 류크를 보고 놀라 버스에서 뛰쳐나가 차에 치여 죽게 만들었다.]을 만들어 레이 펜버의 정체와 본명을 알아낸다. 이후 라이토는 이러한 데스노트로 그를 조종해 레이 펜버를 포함한 수사관 전원을 제거한다. 레이 펜버에게 일정 부분만 오려놓은 서류 봉투를 주고 하급자에게 수사관 인명부 파일을 받아서 서류 봉투에 뚫린 구멍 너머로 안의 종이에 수사관의 이름을 적을 것을 지시했는데 사실 이 봉투 안에 든 종이는 '''데스노트의 페이지'''였다.[* 사망 시각과 수사관 인명부 파일을 여는 시간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놓고 제3자인 레이에게 이름을 기입시켜서 의심을 피하고 수사관들을 처리하게 만든 것으로 상당히 인상 깊었기에 영화판에서도 그대로 나왔다.] [[파일:굿바이펜버.png|height=600]] >레이: '''야… 야가미 라이토...!''' >[[야가미 라이토|라이토]]: '''잘 가라, 레이 펜버.'''[*정발판 "굿바이, 레이 펜버"][* 만화 원문과 애니에서는 그냥 さよなら] 전동차에서 내리고 죽는 마지막 순간 모습을 드러낸 라이토를 목도하지만 이미 모든 것이 끝난 뒤였다. 그러나 이러한 라이토의 행동은 레이와 결혼을 앞두고 곁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고 있던 약혼자 [[미소라 나오미]]가 키라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계기가 되었고, 우연히 만난 미소라 나오미에게 '죽음 전의 상황을 조종할 수 있다'는 추리를 듣고 위험인자로 여겨 실종으로 위장해 제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동시기에 레이 펜버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을 품고 있던 L은 과거 자신의 밑에서 일한 미소라가 이렇게 갑자기 사라질 리는 없다며 심증을 더욱 굳혀, '''141'''명의 경찰 간부와 그 주변인들 중 레이 펜버가 죽기 전까지 조사한 '''야가미 라이토와 키타무라 차장의 딸 2명'''으로 용의자를 좁히게 된다. 그러나 키타무라의 딸은 이후 키라 용의자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면서[* L의 지시를 받은 [[모기 칸조]]가 키타무라의 딸에게 자신을 L이라고 밝히며 접근해서 조사했는데 이후 L이 키타무라의 딸은 혐의가 완전히 풀렸으니 칸조에게 키타무라 가를 조사하는 것은 그만두고 라이토를 미행하라고 시켰다.] 키라 용의자가 라이토 단 1명으로 압축되고 말았고 결국 레이 펜버의 죽음으로 라이토와 L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되었다. 라이토가 레이 펜버를 죽이지 않았다면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판단하는 독자들은 처음으로 라이토의 뛰어난 발상과 응용력이 돋보인 이 행동을 두고 삽질이라 평하는 이들도 있다. 레이 펜버는 죽기 직전에 '''자신의 조사로는''' 야가미 라이토는 범인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시점이었고[* 게다가 버스 탈취 사건에서 레이 펜버는 강도를 보곤 '''야가미 라이토는 키라가 아니다. 키라라면 심장마비로 강도를 죽였을 것이다'''라고 완벽하게 확신을 가졌다. 이 선에서 그쳤다면 라이토는 완벽하게 용의선상에서 벗어났을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인질극 자체가 무모한 전술이었을수도 있다. 레이 펜버의 의심을 풀 수는 있었지만 역으로 미소라 나오미의 의심을 사게 되었으니.], 라이토 본인 역시 당분간 조심하면 무혐의로 수사가 끝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무혐의로 끝나더라도 어차피 키라가 수사본부의 정보를 빼내고 있는 것이 확실한 이상 L은 언제가 되든 다시 한번 수사본부의 모든 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할 테니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특책을 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른 시점에 FBI를 전부 죽였던 것이다. 게다가 L의 명성과 키라 사건의 파급력을 생각해볼 때 일본에 들어온 FBI가 고작 12명이었다는 점도 라이토의 예상과는 약간 벗어나있었기에 용의선상이 꽤 많이 좁혀지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라이토가 레이 펜버를 죽인 것은 단순히 자신이 의심받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L의 정체를 밝혀내서 살해하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점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생략된 부분이지만 원작 만화를 보면 FBI의 죽음은 라이토의 무혐의를 넘어서 L을 궁지에 몰아넣는 결과를 낳았다. L이 일본 경찰을 극비리에 수사했다는게 걸린 탓에 일본 경찰의 신뢰를 잃었고(여기까지는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다.), 세간에서도 L이 FBI 수사관을 죽였다는 식의 안 좋은 여론이 파다했으며, 여기서 더 나아가 사실 L이 키라가 아니냐는 의심[* L은 신원이 불명이며 살해당한 FBI 요원들의 정보를 모두 알고 있었다. 게다가 L이 명탐정이 되었다는 것 역시 L이 키라로서 사람을 죽이고 L로서 해결하여 세기의 명탐정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앞뒤가 전부 들어맞는다. [[비욘드 버스데이|실제로 데스노트는 안 썼지만 자기가 사람을 죽여놓고 그걸 해결하는 것처럼 행동한 선례]]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자보다 머리가 뛰어난 L이라면 못할 것도 없다는 의견이 생기고도 남는다.]이 범죄심리학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올 정도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다. 결국 상당수의 일본 수사관들이 가뜩이나 누군지도 모르는 L의 말을 듣고 목숨을 거는 것도 짜증났는데 우리 뒷조사까지 했다며 우르르 사직해버린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라이토 역시 원작에서 FBI를 몰살한 후 "이걸로 L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수사관이 얼마 없을 테니 이젠 네가 직접 움직여 봐라" 라며 비웃는 장면이 나오며, L의 영향력을 약화시켜 L 본인이 스스로 양지로 나와 행동하도록 유도한 라이토의 책략이었다. 야가미 소이치로가 부하의 사직을 불문에 부친다고 알리고 L이 일본 경찰에게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쌍방 초강수를 두었기에 상황이 간신히 무마되었지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라이토의 계획대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 시점인 2003년에는 [[전동차]] 객실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맞이방과 승강장에만 CCTV가 있었지, 전동차 객실 내에서는 CCTV가 없었던 시절이다. 전동차 객실 내에 CCTV 설치가 본격화된 시점은 2010년대 쯤이다. 더불어 2010년대부터는 시내버스 내에서도 CCTV가 설치된 시점이기도 하다.] 전동차 안에 탑승하고 있던 야가미 라이토를 포착하는 것에 실패했다. 2020년대 현재 시점으로 보면 전동차 객실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기에 레이 펜버가 필사적으로 전동차 안을 바라보며 가리키는 듯한 다잉 메시지를 통해 전동차 객실 내에 있는 사람도 포착이 가능하다. 레이 펜버가 손에 쥐고 있던 봉투를 들고 쓰러져 있는 레이 펜버를 바라보는 야가미 라이토가 촬영되어 "라이토가 레이 펜버를 죽인 키라"라는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였을 지도 모른다. 물론 천재인 라이토가 CCTV 여부를 모를 리가 없기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릴 수도 있겠지만 당시의 정황증거가 있기 때문에 용의자로 좁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L측 인물 중 가장 먼저 사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